청년미래적금 나도 신청할 수 있을까? 가입 조건과 소득 기준 상세 분석

청년미래적금의 어마어마한 혜택을 확인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가장 먼저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내가 가입 대상자에 포함되는지 여부일 것입니다. 정부의 예산이 투입되는 정책 금융 상품인 만큼 나이 제한부터 개인 소득, 그리고 가구 소득까지 명확한 허들이 존재하는데요, 일하는 청년분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가입 자격 요건을 알기 쉽게 총정리해 드립니다.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할 조건은 나이입니다. 신청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인 청년들만 가입 신청서를 낼 수 있습니다. 다행히 군대에 다녀온 군필자분들은 병역 이행 기간을 인정해 주어 우대를 받습니다. 군 복무 기간을 나이 계산에서 빼주기 때문에 최대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만약 군 복무를 2년 마친 청년이라면 현재 나이가 만 36세이더라도 가입 심사 시 만 34세 이하로 인정받아 정상적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소득 기준입니다. 소득은 청년 본인의 개인 소득과 가족 전체의 가구 소득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먼저 개인 소득의 경우, 직장인이라면 직전 과세기간의 연간 총급여가 7,500만 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라면 연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여야 가입 문턱을 넘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소득이 전혀 없는 무소득 청년은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다만 아르바이트나 단기 근로를 하더라도 국세청에 소득 신고가 소액이라도 되어 있다면 정상적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개인 소득 조건을 만족했다면 가구 소득도 살펴봐야 합니다.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 합산액이 전년도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여야 하는데요, 혼자 사는 1인 가구나 부모님과 함께 사는 다인 가구 모두 이 기준이 적용됩니다. 단, 결혼을 하여 본인과 배우자로만 단란하게 구성된 2인 가구의 경우에는 주거 안정과 결혼 장려를 위해 기준을 조금 더 완화하여 중위소득 250%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혀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일반형과 우대형 중 어디에 속하는지도 파악해야 합니다. 총급여 6,000만 원 이하이면서 가구 소득 중위 200% 이하인 청년은 일반형으로 분류되어 6%의 정부 기여금을 받습니다. 반면 총급여 3,600만 원 이하의 중소기업 재직자이거나, 소상공인이면서 가구 소득 중위 150% 이하인 경우, 혹은 올해 이후 최초로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은 우대형으로 분류되어 두 배인 12%의 기여금을 받게 됩니다. 만약 총급여가 6,000만 원을 초과하고 7,500만 원 이하인 구간에 속한다면 정부의 매칭 기여금은 나오지 않지만, 시중 우대 금리와 비과세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으니 여전히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직전 3개년 동안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였던 적이 없다면 자격을 꼼꼼히 체크하셔서 이번 기회를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